시작: 캐나다로의 첫 발걸음
저는 2019년 9월, 캐나다 토론토에 도착했습니다. 처음에는 이민을 깊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이민자가 되었습니다. 제 이민 경로는 대학에 입학하고, 일을 구한 후 영주권을 취득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요즘은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들어와 일을 하며 영주권을 취득하는 방법도 많이 사용됩니다.
학비와 생활비 현실
조지 브라운 대학교에 다니면서, 캐나다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보다 인터내셔널 학생으로서 3배에서 6배 더 많은 학비를 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비뿐만 아니라, 토론토의 높은 렌트비도 큰 부담이었습니다. 현재(2024년 6월 기준) 토론토의 스튜디오(원룸) 렌트비는 1900~2100 CAD, 원베드는 2100~2400 CAD 정도입니다. 최저시급은 16.55 CAD입니다.
월 생활비 계산
- 주당 근무시간: 40시간
- 주급: 40시간 × 16.55 CAD = 662 CAD (세전)
- 세후 주급: 약 550 CAD
- 월급: 550 CAD × 4주 = 2200 CAD
스튜디오에서 혼자 살면 매달 300 CAD 정도가 남습니다. 식비, 핸드폰비용, 기타 잡비를 포함하면 매달 적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학생이라면 룸렌트를 해야 하며, 룸렌트 비용은 600~1500 CAD로 다양합니다. 팁을 받는 일을 하면 조금 나아질 수 있습니다.
학생 시절과 초기 취업
학생 시절 저는 1500CAD의 룸렌트를 내며 여자친구와 함께 살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학업이 지연되어 2년 만에 졸업하게 되었고, 교수님의 소개로 목수일을 시작하여 18 CAD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저보다 1년 먼저 와서 취업하여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1400 CAD의 워크인 베이스먼트로 이사하여 생활을 개선했습니다.
영주권 취득과 안정된 직장
여자친구는 3년 만에 영주권을 받았고, 우리는 결혼 준비를 위해 9개월간 한국에 있었습니다. 2023년 7월 캐나다로 돌아와 저는 Closet 회사에서 installer로 일하게 되었고, 시급은 19 CAD로 시작했지만 점차 인상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현재 배우자 초청으로 영주권을 진행중입니다.
안정적인 회사의 중요성
안정적이고 큰 회사에 들어가 베네핏과 RRSP(은퇴자금계좌) 등의 혜택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충치 치료비는 200~600 CAD, 스케일링 비용은 100 CAD입니다. 베네핏이 있는 회사는 치료비의 80%를 커버해 줍니다. RRSP는 월급의 6%를 저축하면 회사가 추가로 3%를 더해줍니다.
현재의 생활과 미래 계획
현재 우리는 예전과 같은 워크인 베이스먼트에 살고 있지만, 차도 사고, 먹고 싶은 것을 먹으며 만족스럽게 살고 있습니다. 이제는 장기적인 투자도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힘들지만, 조금씩 나아지며 안정된 삶을 누리게 됩니다. 영주권 취득은 어려울 수 있지만, 캐나다에 필요한 인력을 미리 조사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니 공부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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