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0 - [행복한 캐나다] - 캐나다 배우자 초청 영주권 타임라인: 신청과 AOR
2024년 2월 17일, 드디어 캐나다 영주권 신청서 접수 확인(Acknowledgment of Receipt, AOR)을 받았습니다. AOR을 받으면 비로소 영주권 신청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AOR부터 바이오메트릭까지 제가 경험한 절차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캐나다 바이오메트릭 예약
AOR을 받은 후, 3월 7일에 캐나다 이민성으로부터 바이오메트릭(지문 등록) 요청 이메일이 도착했습니다. 바이오메트릭은 영주권 진행에 필수적인 단계이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바로 캐나다 서비스(Canada Service) 웹사이트에서 예약을 시도했지만, 토론토 내에서는 예약 가능 날짜가 2주 후였습니다. 영주권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고 싶어서 주변 지역도 검색해 보았고, 나이아가라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날짜인 3월 14일 금요일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무급 휴가로 진행한 바이오메트릭 경험
당시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아 직원들이 많이 줄어들고, 휴가도 강제로 써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바이오메트릭 예약 날짜에 맞춰 휴가를 요청했지만, 유급 휴가는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무급 휴가로는 조정이 가능하다고 해서 무급 휴가를 내고 바이오메트릭을 빠르게 진행했습니다. 영주권 신청 절차에서는 모든 단계가 빠를수록 유리하다고 생각해 무급 휴가를 선택했습니다.
Pre-Arrival Letter 수령: 빠른 진행의 신호
바이오메트릭을 완료한 후, 3월 9일에 Pre-Arrival Letter(사전 도착 안내문)를 받았습니다. 이는 캐나다에서의 정착 준비를 위한 안내문으로, 영주권 절차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보면 3개월 만에 영주권을 받은 경우도 있고, 6개월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어 개인마다 다르지만, 최근에는 절차가 빨라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캐나다 영주권 절차의 소요 시간
여러 블로그와 엑셀 공유 문서들을 참고해 보면, AOR 이후 바이오메트릭 요청까지는 대체로 1~2개월이 소요되고, 그 후 Pre-Arrival Letter를 받는 데에도 시간이 꽤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 비교적 빠른 진행 속도를 경험하며 "이런 흐름이면 나도 곧 받을 수 있겠지!" 하는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캐나다 영주권 신청 단계 요약
2023년 7월 1일 | 한국에서 결혼식을 마친 후 캐나다 토론토 도착 |
2023년 8월 | 새 직장 구하기 (스폰서로서 경제적 책임 증명 필요) |
2023년 12월 | 영주권 신청서 작성 시작 |
2024년 1월 31일 | 모든 서류 제출 완료 |
2024년 2월 17일 | AOR 수신 |
2024년 3월 7일 | 바이오메트릭스 요청 이메일 수신 |
2024년 3월 14일 | 바이오메트릭스 완료 (나이아가라 서비스 센터) |
2024년 3월 9일 | Pre-Arrival Letter 수신 |
캐나다 영주권 신청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저의 경험이 캐나다 영주권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른 분들도 자신의 경험을 공유해주시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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