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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고민을 한 사람이 있을까?
40이 되기까지 열심히 일했고 뭔가를 해왔는데 돈도 없고 집도 없고 뭔가 남아있지 않은 것 같은데 그래서 40대가 시작한 시점에서 투자를 시작해도 좋을까?
물론 한국 주식을 사서 투자를 해보았지만 물리기 일쑤이고 잘 모르고 시작했었다.
하지만 캐나다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면서 앞으로의 20년, 30년 후를 보다 더 생각하게 되었다.
이러한 장기투자면은 지금시작해도 늦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시작의 계기
시작은 돈을 알아야 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넷플릭스에서 I will teach you to be rich 책을 쓴 Ramit이 나온 How to get rich(나만 몰랐던 부자 되는 방법)이라는 영상을 보고 지금이라도 시작해 보자라고 생각했다.
여기서 자금흐름을 자동화로 만드는 방법, ETF에 대해 알게 되었다.
특히 자금흐름자동화와 자금의 분배를 어떻게 할지 감을 잡게 되었고 실행하기 시작했다.
물론 영상만 본 것이 아니라 이 작가의 책인 I will teach you to be rich을 읽고 좀 더 내 삶에 적용했다.
이렇게 알아가던 중에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가 쓴 책에 나온 표를 지금 이해하게 됐다.
자금의 시스템화
이러한 계기들을 통해 내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금을 시스템화하는 것이었다.
일단 자산, 수입, 지출, 부채, 세금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후엔 모든 것을 자동화하는 방식으로 설정했다.
- 파악단계: 나의 자산, 수입, 지출, 부채, 세금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기록했다.
- 자동 투자: 매달 수입의 일정 부분을 투자용 계좌로 자동 이체해, ETF와 같은 장기적인 투자에 꾸준히 자금을 넣기로 했다.
- 자동 지출: 고정 비용들은 자동으로 처리되도록 설정해 두어, 변동성에 신경 쓰지 않고 장기적인 투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이 간단해 보일 수도 있지만, 이를 통해 나는 변동성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나만의 투자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제 시장의 단기적인 움직임에 신경 쓰지 않고도, 장기적인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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