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기준 통계청(KOSIS) 자료에 따르면 일반가구 수 1,997만 9,188가구 중 1인 가구 수가 584만 8,594가구로 29.3%를 차지하고 있으며 평균 가구당 가구원수는 2.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점진적으로 1인 가구 비율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1인 혹은 2-3인 가구들은 원룸 혹은 20 평형 때에 많이 거주할 것이다.
이러한 소형 공간을 넓어 보이도록 하는 4가지 디자인 팁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 Blight Colour & lighting
- Mount & built in
- Mirrors
- Vertical elements
1. Blight Colour & lighting
뻔한 디자인 팁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컬러이다. 밝은 컬러로 페인팅 하거나 도배를 하는 것이 공간을 넓게 보이게 한다. 옛날 디자인들은 걸레받이와 몰딩을 나무무늬나 다른 컬러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벽 색과 같이 맞추면 천장과 벽 바닥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어 확장성 있게 보이게 된다. 컬러로는 화이트 톤과 밝은 웜 그레이 톤을 많이 사용한다. 이에 더불어 자연광을 최대한 끌어들이면 확장성을 더욱 이끌 수 있고, 펜던트 조명을 사용하여 수직적 요소를 가미하면서 공간의 명암을 주면서 깊이감을 줄 수 있다.
2. Mount & Built in
TvN ‘신박한 정리’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출연자 집안에 많은 물건들이 밖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즉, 정리가 안됐다는 말인데 이러한 부분을 서랍장이나 built-in 가구 등에 정리하여 넣어 놓아서 정리한다. 특히 소형공간에서 작은 요소들이 각 가구나 바닥 위에 위치한다면 시각적으로 작게 분리하게 만들고 수평적 요소로 만들어 버린다. TV나 오디오 등 가전제품 등이 수평적 요소로 작용하고 공간을 좁게 보이도록 한다(단, 방안이 정리되어 있고 포인트로서 TV같은 요소가 올라와 있을 경우는 제외다). 그렇기 때문에 물건들을 built-in가구나 tv 같은 요소들을 mount 하여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built-in 가구들은 수직적 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간을 넓게 보이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3. Mirror
가장 명확하게 착시효과를 가질 수 있는 것이 거울이다. 우리가 피트니스센터를 가게 되면 큰 거울이 한 면에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운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세를 고치는 용도로 쓰이기 위에 활용한 것이지만 피트니스 센터를 더 넓게 보이도록 하는 역할도 있다. 지상층은 밖이 보이는 유리가 많기 때문에 거울을 일정 부분만 사용해도 확장성이 있지만 지하층은 자연광의 활용이 제한적이고 밖을 볼 수 있는 유리가 없기 때문에 많은 거울을 통해 넓게 보이도록 활용한다. 이처럼 집안에 활용하면 좋다. 예를 들어, 현관 신발장에 거울을 사용하거나 방 한 켠에 스탠딩 거울을 설치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4. Vertical elements
수직적 요소라 하면 세로로 길게 보이기 위한 요소들인데 위에서 아래로 라인감이 있는 디자인 요소들을 쓰는 것이 좋다. 방의 벽 모서리들이 수직적 요소 중 하나다. 예를 들어, 낮은 가구 들을 셋팅하고 수직적 요소인 모서리를 많이 보이게 하거나, 심플한 가구나 수직적인 요소를 가진 가구를 사용한다면 좁은 공간을 높게 보이는 효과와 함께 넓게 보일 수 있다.
종합하면, 공간을 어두운 것보다 밝게 만들고 built-in가구등을 사용하여 정리하고 거울과 수직적 요소들을 가진 오브젝트들로 확장성 있고 높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 소형 공간을 넓게 보이도록 하는 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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