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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학의 목수 수업 (16인치 간격)_4편 내가 살고 있는 캐나다는 많은 집들이 목구조이기 때문에 카펜터가 필요하며 대학에서 빌딩 레노베이션 같은 전공수업들이 꽤 많은 편이다. 이렇게 학교를 다니면서 목수로서 시작할 수 있다. (참고로 내가 만나본 사람 중에는 대학을 가지않고 현장에서 18~19살부터 시작한 경우도 있다) 내가 다닌 대학 Shop Class 에서 처음 배우는 것은 Wood framing이다. 경량목조주택의 구조 우드 프레이밍에서 알아야 할 것들은 많이 있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간격은 16인치이다. 예를 들어, 외벽을 하나 만든다는 가정 하면 2 x 6 스터드가 필요하다. 이 스터드는 Bottom plate와 Top plate 사이에 스터드를 고정하게 된다. 이때 2x6스터드 간격(중심에서 중심)을 16인치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 2022. 8. 9.
캐나다 대학의 목수 수업(빌딩 레노베이션)_2편 1학기가 끝나고 그놈의 코로나 때문에 두 학기가 미뤄졌다... 학교에서 처음에 코로나 때문에 한학기를 미뤘다.. 비상상황이니깐 이해했는데 아무 설명없이 한 학기를 더 미뤄버린 것이다. 그러고 나서 2 학기 끝나고 한 학기 더 미뤄졌다. 원래 1년 4개월 만에 졸업인데 2년을 학교를 다니게 된 셈이다ㅜㅜ (너무 빡치는 상황이라 나도 모르게 서론이 길어졌다_이런 면에선 추천하고 싶지 않은 학교지만 코로나는 끝나가고 학교도 이런 상황에 적응했을 테니...) 어찌저찌 2학기가 시작됐다. 2학기부터 본격적인 shop class가 시작된다. 우선, Shop class에서는 크게 wood framing, metal framing, 그리고 Concreat forming을 배운다. Wood framing은 코로나 전에는.. 2022. 3. 31.
캐나다 대학의 목수 수업(빌딩 레노베이션)_1편 코비드 19가 시작하기 전 나는 조지 브라운대학 빌딩 레노베이션과 에 입학했고 학교생활을 즐기면서 다녔다. 하지만, 1학기 때는 아래 시간표와 같이 shop class가 없었고 모든 과목이 이론과 안전 그리고 교양으로 이루어졌다. 좀 따분한... 사실 한국과 달리 이 학교에서는 상세 커리큘럼을 볼 수 있는 곳이 없다. 수업의 자세한 내용을 보고 어떤 수업인지 감을 잡고 수업을 등록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다. 물론, 수업 등록 후에는 수업 아우트라인을 준다. 캐나다에서 학기 시작하기 전 혹은 한국에 있을 때 조금 자세한 내용이 있다면 학교를 선택할 때 참고가 많이 됐을 것이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그 당시에는 블로그에도 자세한 내용은 없었다. 그래서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글을 써본다. 어.. 2022. 3. 29.
캐나다 대학에서 배우는 목수일 우선 나는 캐나다에 온 이유는 외국에서 살고 싶다는 꿈 때문이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디자인하는 일에 대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그래서 디자인과 관련이 있고 내가 만든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직업을 원해 왔었다. 결과적으로 목수로 정했다. 그리고 학교에 대해 알아보니 전문적으로 목수일에 대해 가르쳐 주는 대학교가 있었다. 대부분은 영주권을 따기 위해 가장 빠른 코스로 빌딩레노베이션과를 선택한다. 캐나다는 현재 노동력 부족을 겪고 있기도 하다. 그만큼 일자리도 조금 쉽게 구할 수 있다. 내가 다닌 학교는 1년 4개월만 다니면 3년 워킹퍼밋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과정이다. 캐나다 대학교를 알아보면 조지 브라운 대학이 있을 텐데 이곳이 나의 캐나다 첫 학교이다. 애증의 학교... 하지만 많이 .. 2022.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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